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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오픈소식

  • 제목 연극집단 공외 13번째 작품 '로맨스, 그리고 비밀' 티켓오픈
  • 작성자 최고 관리자
  • 오픈일 2015-12-01


상세보기


※공연정보

공  연  명 : 로맨스, 그리고 비밀
- 공 연 기 간 : 12월  2일( 수 ) ~ 12월  13일(일)
- 공 연 장 소 : 소울소극장
- 공 연 시 간 : 월~금 8시30분, 주말 4시, 7시
- 러 닝 타 임 : 77분
- 티 켓 가 격 : 정가 10,000원
- 관 람 등 급 : 만 15세 이상
- 공 연 문 의 : 010-7999-7687


※작품정보

연극집단 공외 13번째 작품 - '로맨스, 그리고 비밀' 

*2008년, 대학로에 위치한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에서 방혜영 작, 연출로 초연되었던 ‘로맨스, 그리고 비밀’은 그로부터 7년이 지난 2015년, 새로운 내용과 구성으로 다시 찾아왔다. 2015년 10월에는 성북페스티발에서, 11월에는 제1회 마포공연예술관광페스티벌에서 각기 다른 형식의 낭독공연을 거쳐 대학로 소울소극장에서 2015년 12월 2일~13일에 공연될 이번 '로맨스, 그리고 비밀' 공연은 바보 같은 그들이 만들어가는 아름답고 치열해서 거짓말 같은 세 개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어느새 퇴색되어가고 있는 '사랑'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묻고자 한다. 

-작, 연출의 말-

사랑 얘기... 솔직히 말해서 이제 너무 지겹다... 여기 가도 사랑이고 저기 가도 사랑이다. 사랑이 뭔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은 이런 저런 다른 감정들에 다 사랑이라는 이름을 갖다 붙인다. 도대체 사랑이란 어떤 것일까?

한 여자가 한 남자를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사랑한다.
남자 역시 그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남자는 여자를 받아들이지 못 한다. 그렇다고 남자에게 다른 여자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녀가 싫은 것도 더더욱 아니다. 그 역시 다른 방식으로 그 여자를 사랑하지만, 그녀를 받아들일 수 없는 이유가 있다. 그것도 아주 결정적인...
그 이유를 알기에 여자는 더 힘들다. 불가항력적인 이유라 그녀에겐 일말의 희망도 없다... 그를 욕하면서 원망할 수도 있었지만 그녀는 그러지 않고 자신의 사랑을 버리지 않는다.

그런데 또 다른 남자가 그런 그녀를 사랑한다. 무모하다 싶지만 그래도 기쁘다.

이상하게도 요새 사람들이 말하는 사랑엔 조건이 참 많다. 돈도 잘 벌어야 되고 인물도 잘 나야 되고 학벌도 좋아야 되고 날 사랑해야 되고... 마치 그래야만 사랑할 수 있는 것처럼...
그런데 이 작품에 나오는 인물들은 그렇지 않다. 참 바보 같다. 조건들이 맞아서가 아니라, 이런저런 안 좋은 상황 속에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것이다. 그래서 너무 아름답고, 치열하고, 그래서 거짓말 같기도 하지만 누군가는 그런 사랑을 지금 이 시간에도 하고 있다.
정말 사랑은 어려운 것 같다.

-작품내용-

꼭지 하나. '로맨스' - 민혁은 연우에게 반한다. 그리고 그 감정은 사랑으로 이어진다.

꼭지 둘. '비밀' - 여자라서 힘든 여자, 연우... 그런 연우가 사랑하는 남자, 지훈... 지훈에게는 비밀이 있다. 그래서 연우에게도 비밀이 생겨버렸다.

꼭지 셋. '그리고...' - 민혁과 연우, 그리고 지훈은 자기 나름대로의 사랑을 계속해 나갈 수 있을까?


출연진

이수빈(연우 役)) 
–주요작품 : <웰컴 투 아라다이스>, <청혼>, <감기 바이러스>, <바람이 들려준 이야기>, <아름다운 사인>, <바냐와 그녀>, <루미오와 소리엣>, <물고기들의 축제>, <샤?샤!>, <하녀들>

박재영(민혁 役) 
– 주요작품 : <결혼+전야>, <꽃님 이발관>, <빅토리아 스테이션>, <눈꽃의 여인 강빈>, <기찻길 -어느 역무원 이야기>, <강빈>, <바리>, <여행2>, <로맨스, 그리고 비밀>, <2006 이쁜 가족 선발대회>

공하성(지훈 役) – 주요작품 : <상어>, <김밥은 의외로 빨리 달린다>, <몽유>, <우리는 누구나 살고 싶다>, <안중근 의사 옥중서한>, <코미디 넘버원>,  <누구세요>, <청춘, 달동네에 살다>, <올 모스트>, <필부 필부>


※기획사정보


남들이 내지 않는, 다른 목소리를 내고 싶은 사람들이 모인 '연극집단 空外'. 


‘연극집단 空外’는 2003년부터 지금까지, 안과 바깥의 경계를 없애고자 하며, 섣부른 타자화를 지양하는 작품만을 선보이고 있다. ‘공포의 외인구단’이나 ‘소림축구’처럼 따로따로는 별 거 없어보여도 마음을 모으면 뭔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믿음을 가지고 있으며 비주류에 속해 있어도 그것이 불행한 이유는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현실을 직시하되 그 안에서의 행복을 놓치지 말자고 생각하는 연극집단 공외는 주로 ‘다름’을 주제로 연극을 만들고 관객이 그 ‘다름’에 대해서 생각해주기를 기대한다. 


'공외'라는 이름 자체가 ‘공포의 외인구단’에서 시작된 만큼, 비주류를 인정하고,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연극집단 공외'는 젊지만 그 젊음만을 내세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배우와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연극을 만들고자 한다. 


대표이자 작, 연출을 맡고 있는 방혜영이 혼자 판 깔고, 북 치고, 장구 치고 다 하는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 그녀 옆에는 늘 좋은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2003. 7. 창단 (공동대표-방혜영, 홍화진)

2003. 12. '로또로 기억된 남자'(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구.마포문화센터 소공연장) 

2004. 9. '여관방이야기'(연우 소극장) 

2004. 9.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연우 소극장) 

2005. 8. 서울 프린지페스티벌 2005 이구동성 참가작, '벌레이야기' (떼아뜨르 추)

2006 7. 제5회 혜화동 1번지 연출가 데뷔전 참가작, '로맨스'(혜화동 1번지) 

2007. 5~6. '2006 이쁜 가족 선발대회' (단막극장) 

2008. 3. '로맨스, 그리고 비밀' (혜화동 1번지) 

2008. 3. '여행' (혜화동 1번지) 

2008. 4. '여행' (제일화재 세실극장)

2009. 11. 제5회 대한민국 장애인 연극제 개막작, '여행2' (CTS아트홀)

2010. 2. 평택교육청 초청작, '여행2' (평택청소년문화센터)

2012. 5~6. 2012 강남문화재단지원사업 선정작, '내 이름은 나무궁화' (도곡2소극장 오유) 

2014. 8. 서울 프린지페스티벌 2014 참가작, '오락실 가는 여자' (산울림 소극장)

2015. 8. 서울 프린지페스티벌 2015 참가작, '결혼+전야' (상암월드컵 경기장)

2015. 10. 성북페스티발 자유참가작, '로맨스, 그리고 비밀' (낭독공연) (까페 몽당)

2015. 11. 제1회 마포공연예술관광페스티벌 참가작 '로맨스, 그리고 비밀' (낭독공연) (도화소어린이공원)

2015. 12. ‘로맨스, 그리고 비밀’ (대학로 소울소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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