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공지사항
  • 기대평&관람후기
  • 티켓오픈소식

home 커뮤니티 티켓오픈소식

티켓오픈소식

  • 제목 [나희경 콘서트] 티켓오픈안내
  • 작성자 최고 관리자
  • 오픈일


상세보기

※ 공연정보

공  연  명  : 나희경 콘서트
- 공 연 기 간 : 2012. 1. 24 (토)
- 공 연 장 소 : 대학로 SJA홀
- 공 연 시 간 : 오후 8시
- 러 닝 타 임 : 90분
- 티 켓 가 격 : 30,000원
- 관 람 등 급 : 전체관람가
- 공 연 문 의 : 위코뮤직 (02)764-9660


※작품정보

바다로 가는 길 (Road to the Sea)

나는 새해가 밝으면 종종 바다를 찾았다. 1월의 바다는 거칠었다. 센치했던 기분을 한 번에 날려버릴 만큼. 비장한 각오로 파도 곁을 걸었지만 나는 언제나 추위에 지곤 했다. 그러나 찬바람으로 양 볼을 빨갛게 데우면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것은 파도에 가까운 모래사장에 이름 석 자를 새기는 것이었다. 그것은 지난 한 해를 보낸 나와 작별하는 의식이자, 새로운 해에 대한 선언이었다. 조금 청승맞아 보였을지 모르겠지만, 새로 산 다이어리에 적어 둔 신년 계획보다는 파도에 지워지는 이름 석 자의 흔적이 더 무게감이 있었다. 
  2010년 브라질을 오가기 시작한 이후 1월의 바다는 뜨거워졌다. 한국의 겨울은 브라질에서 여름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새해를 축하하는 폭죽들이 바다 위로 무너지듯 쏟아져 내리면, 어른아이 할 것 없이 환호성을 지르며 해안가로 몰려나왔다. 1월의 바다와 함께 가족을 그리워하는 나의 마음도 한껏 뜨거웠다.
  문득 궁금해졌다. 왜 나는 해가 바뀌는 때마다 바다를 찾았던 것인가. 지구를 구성하는 거대한 물질 앞에서 겸허해지기 위해서? 땅에서 망가진 것들을 정화하는 그곳에서 나를 씻어내기 위해서? 모두가 맞는 말이지만, 보다 가슴을 울리는 답은 그저 바다가 '바다'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곳에 서면 껍질을 벗어버린 내가 보이고, 잊었던 소망이 다시 피어오른다. 차곡차곡 쌓여있던 감정의 잔해들이 파도를 맞고 무너지면, 또 새롭게 한 해를 살아갈 힘이 생긴다. 바다를 만나는 것은 곧 생명력을 만나는 것이었다.



※출연진

나희경

  '보싸다방'의 미니앨범 「찾아가기」(2010)로 데뷔한 나희경은 매력적인 음색과 진솔한 노랫말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나희경은 데뷔 직후 별다른 활동을 남기지 않은 채 홀연 보사노바의 본고장인 브라질로 떠났고, 이후 그 누구도 시도하지 못했던 특별한 방식으로 보사노바의 향기를 담아내기 시작했다. 보사노바 클래식 넘버를 포르투갈어와 한국어로 재해석한 정규 1집 「Heena」(2011)는 보사노바 1세대 아티스트 호베르토메네스칼(Roberto Menescal)을 비롯한 현지 거장들과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낸 성과이며, 이후 보사노바 전문 공연장 'Vinicius bar'에서의 단독 공연을 필두로 브라질 내에서 굵직굵직한 활동들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송라이터로서의 매력을 강조한 정규 2집 「Up Close To Me」를 통해 나희경이 긴 여행을 계속하며 내면에 쌓아온 에너지를 풀어내기도 했다. 특히 브라질 팝 아티스트 오즈바울드몬테네그로(Oswaldo Montenegro)와의 협업은 나희경이 보사노바에서벗어나 더욱 다양한 리듬들을 흡수하기 시작했다는 증거를 보여주기도 했다.
  주목할 수밖에 없는 외부 활동 외에도 나희경은 숨결까지 들리는 섬세한 발성과 특유의 리듬감각, 서정적이고 진솔한 송라이팅 능력으로 월드클래스 아티스트들의 호평 및 국내 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추천사

“이런가수가있다는것에두손두팔다벌려환영한다.” 윤상 (프로듀서. 가수)
“아주 오래간만에 무섭고 멋진 후배를 만나 행복하다.” 조덕배 (가수)
“하나의 역사적인 사건이다” 박창학 (프로듀서. 작사가)
“그녀의보사노바는속화되지 않은 순수함과 엄격함이 빛난다” 서정민갑 (대중음악의견가)
“그녀는 브라질의 별이 될 것이다.” Miele (A.C Jobim, Elis Regina, Roberto Carlos 등 프로듀싱한 브라질 최고의 프로듀서)
“달콤할 뿐더러 무척이나 섬세하고 부드러운 목소리” Roberto Menescal (보사노바 1세대 아티스트. 기타리스트)
“내 일생을 다해 그녀의 음악에 함께하고 싶다” Cesar Machado (Producer. 브라질리언 드러머)


디스코그라피

  2010. 09. 보싸다방 EP '찾아가기'
  2011. 07. 보싸다방싱글 '여행의 시작'
  2011. 11. 나희경 정규 1집 'HEENA'
  2012. 04. 나희경 EP '나를 머물게 하는'
  2012. 10. 나희경 싱글 '나에게 가까이'
  2013. 04. 브라질 &한국 합작앨범 '그대가 들린다'
  2013. 11. 나희경 정규 2집 'Up Close To Me'
  2014. 04. 나희경 싱글 ‘너무나 사랑스러운 사람’
  2014. 06. 이루마 스페셜 앨범 'Atmosfera' 참여

목록

대학로티켓닷컴 게시판
No 제목 작성자 오픈일 조회수
1640 클래식 가족뮤지컬 <반짝반짝 인어공주> 티켓 오픈 최고 관리자 2018-06-15 3813
1639 클래식 가족 뮤지컬 <반짝반짝 라푼젤> 티켓 오픈 최고 관리자 2018-06-17 4338
1638 앙코르 <산울림 고전극장> 티켓 오픈 최고 관리자 2018-06-14 3348
1637 연극 <거대 강입자 가속기의 음모> 티켓 오픈 최고 관리자 2018-06-13 4119
1636 연극 <문신> 티켓 오픈 최고 관리자 2018-06-15 5509
1635 [서울] 휴먼코미디 연극 <형제의 밤> 티켓 오픈 최고 관리자 2018-06-15 6296
1634 연극 <궁전의 여인들> 티켓 오픈 최고 관리자 2018-06-08 2866
1633 <오리진(ORIGIN):마술사와 소녀의 이야기> 티켓 오픈 최고 관리자 2018-06-08 3911
1632 국민연극 라이어 2탄 - 그 후 20년_아트포레스트(대학... 최고 관리자 2018-06-10 3376
1631 국민연극 라이어 1탄_민송(대학로) 티켓 오픈 최고 관리자 2018-07-06 3271
1630 본격 연애 코칭 로맨스 연극 <미스터 신> 티켓 오픈 최고 관리자 2018-06-08 3876
1629 하녀들 (부제- 한국인 신체 사용법 탐구) 티켓 오픈 최고 관리자 2018-06-05 3932
1628 연극 <우리가 아직 살아있네요> 티켓 오픈 최고 관리자 2018-06-02 5282
1627 연극 <댓글부대> 티켓 오픈 최고 관리자 2018-06-02 4586
1626 연극 <메멘토모리> 티켓 오픈 최고 관리자 2018-06-01 4879
1625 연극 <권력에 맞서 진실을 외쳐라!-부제: 어둠 너머의... 최고 관리자 2018-05-31 6734
1624 [제1회 페미니즘 연극제] 티켓 오픈 최고 관리자 2018-05-31 4963
1623 연극 <동이> 티켓 오픈 최고 관리자 2018-05-29 3282
1622 연극 <내가 가장 예뻤을 때> 티켓 오픈 최고 관리자 2018-05-26 4200
1621 뮤지컬 <무적의 삼총사> 티켓 오픈 최고 관리자 2018-05-26 5629

처음 페이지 이전 페이지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다음 페이지 끝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