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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오픈소식

  • 제목 <반도체 소녀> 티켓오프안내
  • 작성자 최고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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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정보

- 공  연  명  : 반도체 소녀
- 공 연 기 간 : 2014년 10월 24일(금) ~ 11월 30일(일)
- 공 연 장 소 : 아름다운극장 (대학로)
- 공 연 시 간 : 평일8시, 토요일3시 7시, 일요일 3시 (월 쉼)
- 러 닝 타 임 : 85분
- 티 켓 가 격 : 20,000원
- 관 람 등 급 : 만 13세 이상
- 공 연 문 의 : 02-953-6542
 


※작품정보

2014년 반도체소녀의 변화요소

2010년 초연된 <반도체 소녀>와 달리 이번 공연을 통해 보여 지는 인물들의 모습은 사뭇 달라져 있다. 특히 가장 큰 변화는 반도체 소녀에서 찾을 수 있다. 더 이상 그녀는 무대 위를 속절없이 떠도는 가련한 영혼이 아니다. 그녀는 모두의 기억 속에서 하게 다시 살아나 자신의 죽음을 기억하는 이들의 마음을 전하는 메신저이며, 자신의 비극적인 죽음이 삼성이란 부도덕한 한 기업에 국한된 것이 아닌, 노동자 전체에게 갖는 의미를 새롭게 전하는 강인한 노동자의 모습이다.
그래서 자본주의의 서글픈 현실에서 흔들리는, 죽음을 함께 해준 호스피스 정민과 그의 식구들과 세상의 모두에게, 희망을 이야기할 것이다.
그러나 그녀의 죽음이 너무나 가슴 아픈 현실이라는 것은 변할 수 없는 사실이다. 
더불어 자동차 조립공장에서 일하다 과로 사 하는 동용의 상황 역시 달라져 있다. 그는 삼성 서비스 센터에서 일하지만, 노조에 가입하지도 못하고, 죽어가는 동료 노동자의 모습을 맥없이 바라봐야만 하는 자신의 삶을, 바닥부터 고민하다 흔들리며 방황하는, 어쩌면 그것이 오늘의 다수 노동자의 모습일지도 모를, 그 현실을 대변한다.
교수는 세상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며 저항하는 살아있는 지식인의 모습이라는 점에 있어 변함없지만 좀 더 일반적인 모습을 갖게 될 것이고 정민, 세운, 혜영의 인물 역시 더욱 우리의 모습을 충실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굳이 이렇게 변화시킨 인물들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초연에서 주로 표현하려고 했던 21세기 자본주의 세계를 살아가는 우리의 슬픈 자화상 뒤에, 분명하게 숨어있는 또 다른 우리의 자화상을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오늘날 새로운 세계로 넘어갈 수 있는 가능성을 폭력적으로 억압하는 근본적인 모순인 자본주의로 인해, 인간의 삶과 세계에 드리운 칠흑 같은 어둠을 걷어낼 한 줄기 빛은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최근, 우리의 가슴을 가장 아프게 한 말을 꼽으라면, “그대로 가만히 거기 있으시오!”라는 말일 것이다. 안타깝게도 그 말은 아직도 우리의 현실 이곳 저곳에서 우리를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 어쩌면 자신도 모른 체 자기의 현실 앞에서 자신의 입으로 누군가에게 내뱉고 있는 말일지도 모른다. 
이제는 분명히 말해야 한다. 우리를 억압하고 착취하며 죽이는 현실과 그런 현실이 지속되길 바라며 거짓말을 해대는 이들의 면상에 대고, “닥쳐!” “제발, 닥치라고!”
그리고 나서야 한다. 오늘의 우리 자신과 미래의 아이들을 위하여.......

시놉시스

정민과 세운은 자신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남매다. 
정민은 동영과의 관계에서 임신3개월을 맞이하고 결혼을 준비하고 있으며, 대기업에 취직하고 싶은 세운은 대학원을 다니며, 연인 혜영의 격려 속에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그들의 일상은 힘겹지만 작은 희망을 품고 하루를 산다. 
그런 정민이 호스피스로 일하고 있는 병원에서 백혈병 말기로 죽음을 맞이하고 있는 젊은 여자를 담당하게 된다. 정민에게 그녀는 단지 환자이며 일일 뿐이다. 그러나 그녀가 죽음을 맞이하면서 정민도 내적으로 변화를 겪게 된다. 
세운은 혜영의 조언으로 평소 자신이 듣던 수업과는 성격이 다른 강의를 듣게 되지만 담당 교수에 대해 비판적이다. 그런 교수가 그에게 던지는 본질적인 질문들에 세운 또한 진정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정민과 세운에게 그들의 일상을 무너트리는 일이 벌어진다. 
작은 일상의 안락함을 꿈꾸던 정민과 세운은 이 과정 속에서 각자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까? 
정민의 환자였던 반도체소녀는 정민의 자화상이었고, 세운 자신이 비판했던 교수의 말이 사실 자신에게 가장 필요하다는 사실을, 그리고... 



※출연진

오세철, 이민환, 전소현, 김동범, 이승연, 오주환, 공재민, 김진선, 송인서, 염우림, 백지원, 박윤희, 김서현



※기획사정보


문화창작집단 날 
관객은 예술에서 감동받고, 예술가는 세상에서 감동 받는다!
그날의 날
칼날의 날
날것의 날
그것들이 날 채우길 희망하는 날
그날은 우리가 반드시 끌어내려야 할 희망의 유토피아가 도래할 그 때이며, 칼날은 그것을 품은 이가 반드시 지녀야 할 자기 경계와 다듬어진 날숨과 들숨의 끝자리이며, 날것은 서슬 퍼런 날 하나 품고 그날을 위해 치닫는 그런 꿈을 드러내는, 
익거나 마르거나 가공하지 않은 우리 연극의 소재이며 정신입니다. 
그런 날들이 스스로에게 가득 채워지길 희망하는 이들이 언제든 어디서든 자유롭게 모여 함께 어깨 걸고 동무가 되는 열린 마당이 우리‘문화창작집단 날’입니다.
그러기에 자기의식의 팽팽한 긴장의 끈을 유지하며 늘 현실과 꿈의 경계선을 밟으며 유람하는 이들이 모여 그 어떤 틀에도 얽매이지 않고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가꾸기를 지향합니다.
더불어 연극공연의 사회적 공공성과 정치적 의미를 깊이 생각하며, 
열악한 여건이지만 십시일반의 마음을 갖고, 더디지만 한걸음 한걸음 내디디며, 우리 발길의 의미를 스스로 이해하고 느린 호흡 멈추지 않고 이어갑니다.
반드시 오게 될 역사의 그날에 부끄럼 없이 강한 생명력으로 내달을 쉼 없는 심장박동을 위해서...

극단 날 연혁

연극 <반도체소녀 2014> 2014년 10월10일~18일(울산,안동,부산) 10월24일~11월30일/아름다운 극장(서울)/제1회 ‘인권 연극제’ 주제공연

연극 <반도체소녀 2014(가제)> https://tumblbug.com/ 에서 크라우드 펀딩 성공 / 2014년 6월23일~8월9일

연극 <아버지의 유산> / 2013년 5월 /광주 평화 연극제 초청작

작은 음악회와 함께하는 연극 <시계 1> / 2012년 3월3일~4월1일 /아름다운 극장

선돌에서다 1탄 연극 <반도체 소녀> / 2011년 6월23일~7월17일 / 선돌극장

연극 <나르키소스> / 2011년 4월 / 혜화동 1번지

앵콜 연극 <반도체 소녀>/ 2011년 1월/ 혜화동 1번지

연극<반도체 소녀> / 2010 12월 / 혜화동 1번지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 취임식 2부 총 연출,진행 / 2010년 7월/ 서울시 교육청 內

연극 <리스트> / 2010년 1월13일 ~ 1월31일 / 혜화동1번지

제5회 여성 연출가전 - 연극 <잔인한 4월 늦은 아홉시>

2009년6월16일~6월21일 / 혜화동 1번지소극장 / 작,연출 홍영은

연극 <삽질> / 2008년 12월28일 / 상주 개운동성당 / 2009년 1월15일 ~ 2월8일 / 혜화동1번지

연극 <관동여인숙> / 2007년 12월 / 영주시민회관, 괴산중학교, 상주 개운동성당/ 2008년 1월4일 ~ 2월3일 / 아리랑소극장

연극 <코뮌> / 2006년 6월15일 ~ 7월2일 / 혜화동1번지 / 작 최철. 연출 김한길/ 2006년 7월20일 / 안동가톨릭상지대학교 두봉관

연극 <마마> / 2005년 1월11일 ~ 1월30일 / 아룽구지소극장 (창단공연)

2004년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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