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도 리메이크 했던 1990년 발매한 김목경의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가 

뮤지컬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로 재탄생되었다.

1980년대를 살아온 우리들의 이야기로 청춘, 쳔인, 사랑, 그리고 주변에 있는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가족들의 이야기를 재미와 감동으로 풀어냈다.

일상적인 아침을 맞이하는 정희네, 출근 준비로 가족들은 정희의 생일을 잊어버렸다. 

약간의 서운함이 있는 정희는 밥상을 정리하다 티브이 속 흘러나오는 음악을 듣고 옛날 회상에 젖는다.

88년 과거, 정희와 태수는 첫 만남, 첫 눈에 반해 결혼을 맹세하였고, 지민과 지훈을 낳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간다. 

97년 IMF 외환위기과 함께 태수가 선 보증으로 인하여 가정은 위기를 맞게 되지만, 

우여곡절로 흘러가는 세월이 가족의 단단함을 만들어준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지민의 결혼식 날, 의문의 사고가 생기는데...

배기성, 이희진, 홍경인, 이태식, 김도연, 최효주, 최하선, 염승윤, 손영우, 정의혁, 지인규

※기획사 정보

하마컴퍼니는 2013년부터 대학로에서 관객과의 소통을 목적으로 

공연을 창·제작하는 단체로서 공연 문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문화수준에 발맞추어 

탄탄한 스토리와 감각적인 연출, 극적인 재미를 선사하여 

공연이 문화의 소통창구가 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