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ay-today는, 신문에 공지를 통한 저자의 실화에 기반으로 한 세심한 이야기이다.

저자인 Igor Bauersima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 혹은 현대인의 관한 보고이자, 또한 그 내부에 깊은 신념에 관한 이야기이다.

‘줄리’는 카메라를 지니며 죽음의 관한 기록을 남기려 한다. 

그 기록은 현실에 대처하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막이자 자신의 신념을 더욱 확실시 하기 위한 도구이다.

이것은 현시대의 물질과 이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과 맞닿아 있다. 

죽음을 위해 가파른 산 정상에 오르는 인물들. 

그것은 죽음에 이르기 위한 역설적인 의지에 대한 이야기이자 삶에 대한 열정이다.

왜 살아야하는 것인가? 에 대한 대답대신, 왜 죽어야만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김윤호, 김아석, 박성은, 문지영

극단 자체 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