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공지사항
  • 기대평&관람후기
  • 티켓오픈소식

home 커뮤니티 티켓오픈소식

티켓오픈소식

  • 제목 연극 <낙원> 티켓 오픈
  • 작성자 최고 관리자
  • 오픈일 2019-11-02








※공연정보
- 공   연   명  : 낙원
- 공 연 기 간 : 2019년 11월 21일(목) ~ 12월 01일(일)
- 공 연 장 소 : 창동극장
- 공 연 시 간 : 화수목금  20:00 / 토 18:00 / 일 16:00 / 월 공연 없음
- 러 닝 타 임 : 80분
- 티 켓 가 격 : 30,000원
- 관 람 등 급 : 만 14세 이상
- 공 연 문 의 : 010-6372-6422

※작품정보
"살아있는 게 뭐야?"
"속에… 누가 들어있는 거?"

‘오래 전 우리들의 본성(본래 모습)은 바로 지금의 이것과 같은 것이 아니라 다른 유의 것이었네.’로 시작하는 이야기가 있다. 플라톤의 『향연』에 실린 추니 설화이다. 남, 여 외에도 남남추니, 여여추니, 남녀추니로, 두 인간이 한 몸으로써 존재하여 살아간 이야기이다. 그들은 두 개의 얼굴, 두 개의 치부, 네 개의 팔과 다리를 가진 구(球) 모양의 형태로, 막강한 힘을 가졌다. 그리고 신을 공격하려 들었다. 그래서 제우스의 미움을 샀고, 그가 내려치는 번개에 몸이 반으로 나누어져 지금의 형태와 같이 되었다. 잘려나간 그들은 서로의 반쪽을 그리워하며 줄곧 만나려들었다. 그리하여 서로 팔을 얼싸 안고 한데 뒤엉켜 한 몸으로 자라기를 욕망하다가 결국에는 상대방과 떨어진 채로는 아무것도 하고 싶어 하지 않았고, 그대로 굶어 죽었다. 그리고 완전히 멸망했다. 
       
오늘날 세상에는, 쏟아지는 관계 속에서도 유독 어느 한 사람과의 관계를 놓지 못해, 혹은 그 관계의 매듭이 풀어져버림으로써 고통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세상에서 점점 더 가질 수 있는 게 없어질 때, 혹은 이미 너무나 많은 걸 가졌음에도 공허함만은 채워지지 않을 때, 나에게 소중한 한 존재가 나의 일상에서 완전히 휘발되는 경험은 고문에 가깝다. 그 속에서 가히 문제적이며 극단적인 결단을 내리는 사람들이 있다. 너무 열렬히 타인을 원함으로써 스스로 그 힘에 파멸되기를 선택하는 이들. 그들은 꼭 세상을 등지고 반쪽의 몸을 향해 돌아선 것만 같다. 옛 설화 속, 두 인간이 하나였을 때의 충만한 감각이 퇴화되지 않아, 회복하려 드는 것만 같다. 오늘날 이러한 타인과의 관계의 통점을, 이 작품은 추니 설화에서부터 찾아가보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한 인간이 다른 인간을 그토록 욕망하는 까닭을 묻고자 하였다. 

※출연진
'가' 역 : 안주영
'나' 역 : 김보라

※기획사 정보
프로젝트1인실(Project 1 Room)은 
 소규모 관객과 깊이 있고 진정성 있는 시간을 나누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외롭고 고독한 시간을 보내는 자기만의 방을, 연극을 매개로 타인의 작은 방과 잇는 작업을 합니다. ‘혼자이지만 함께’라는 모토를 가지고, 쓸쓸한 시대 가운데 서로 손을 맞잡아 발생하는, 따뜻한 온기와도 같은 공연을 올리고자 합니다. 팀 구성원은 극작가, 연출가, 작곡가, 안무가, 배우로 이루어져 있으며 연극 속에 춤과 미술, 음악 등 다양한 장르가 공존해 역동적이고 생명력이 있기를 원하며, 우리와 관객의 다양한 감각을 상상하고 구현할 수 있는 작업을 추구해가고자 합니다. 


목록

대학로티켓닷컴 게시판
No 제목 작성자 오픈일 조회수
476 단막극 연작시리즈<짧고 굵게>(햇살 약국, 자매) 티켓... 최고 관리자 7034
475 [2015 대한민국 연극 브릿지 페스티벌-예술공간 오르... 최고 관리자 7803
474 [2015 대한민국 연극 브릿지 페스티벌-예술공간 서울]... 최고 관리자 8015
473 [빈방있습니까] 티켓오픈안내 최고 관리자 9231
472 [연극 시간꼭지] 티켓오픈안내 최고 관리자 8189
471 [살아보고 결혼하자] 티켓오픈안내 최고 관리자 7260
470 [마이 버킷리스트] 티켓오픈안내 최고 관리자 7714
469 [나무물고기] 티켓오픈안내 최고 관리자 7452
468 창작탈춤극<몽돌이가 쏘아올린 별똥별> 티켓오픈안내 최고 관리자 7850
467 [요리쿡과학쿡] 티켓오픈안내 최고 관리자 7455
466 [쥬크박스 뮤지컬 더초콜릿] 티켓오픈안내 최고 관리자 8453
465 [변신]티켓오픈안내 최고 관리자 8219
464 [7년 동안 하지 못한 말] 티켓오프안내 최고 관리자 7498
463 연극 <늘근도둑이야기> 티켓오픈안내 최고 관리자 6793
462 [Mr.쉐프] 티켓오픈안내 최고 관리자 7181
461 <형민이 주영이> 티켓오픈안내 최고 관리자 6992
460 <오아시스세탁소습격사건2> 티켓오픈안내 최고 관리자 6852
459 [연극 Alone] 티켓오픈안내 최고 관리자 7719
458 [억울한 여자] 티켓오픈안내 최고 관리자 6783
457 <추락한다 그리고 침몰한다> 티켓오픈안내 최고 관리자 6241

처음 페이지 이전 페이지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다음 페이지 끝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