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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오픈소식
제8회 서울미래연극제(ST-Future)_<호모에코노미쿠스> 티켓 오픈
최고 관리자
2018-10-18
※공연정보
- 공 연 명 : 제8회 서울미래연극제(ST-Future)_<호모에코노미쿠스>
- 공 연 기 간 : 2018년 11월 14일(수) - 11월 15일(목)
- 공 연 장 소 : 동양예술극장 2관
- 공 연 시 간 : 수목 16:20 19:30
- 러 닝 타 임 : 65분
- 티 켓 가 격 : 30,000원
- 관 람 등 급 : 만 18세이상
- 공 연 문 의 : 010-9602-7921
※작품정보
“나는 네 몸 안에서 자라고 있는 검고 작은 벌레” #합리적 #현대인 #숙주 #기생 #벌레 #잘지내? #못지내
공허한 현대인의 어두운 단면을 익살스럽고도 짓궂게 꼬집는 무대.
비합리적인 합리적 인간상 <호모에코노미쿠스>
당신의 벌레는 어떤 크기인가.
“I’m a little black bug that lives inside your body.”
The performance illuminates the dark.
Hollow live of contemporary humanity with a humorous and mischievous tone.
An Ir(rational) portrait of <Homo Economicus>
How big is the bug inside you?
등장인물_ 남자, 여자(도시, 구원의 그녀)
줄거리_ 빌딩 숲 속, 걸음을 멈춘 한 남자가 있다. 그는 셔츠에 비뚤어진 넥타이를 하고 있다. 그리고 한 손에는 가방이 들려져 있다. 남자는 멈춘 자리에서 빌딩만큼 자란 자신의 그림자 길이를 본다. 남자는 눈을 감는다. 그리고 들려오는 옅은 도시의 음색들. 포착되는 도시의 삽화들. 그리고 그를 엄습하는 불안의 대상이 감지된다. 그리고 남자의 심장 사이로 작은 벌레들이 기어 다니는 게 느껴진다. 그 벌레가 남자를 조금씩 갉아 먹는다. 그럴수록 어떤 고통도 없이 평안이 찾아온다. 벌레의 몸집이 커진다. 남자의 몸은 벌레의 안식처가 된다. 남자의 몸과 벌레의 크기가 같아질 때 비로소 보인다. 빌딩 숲 속 사이로 검은 물결이 흐르고 있음을. 그 검은 물결은 찬란한 빛의 아가리로부터 흐르고 있었다. 그렇게 조금 남은 남자의 살점은 자신의 육체가 거대한 아가리 속으로 기어 들어가는 것을 포착한다. 마지막 비명소리도 내지 못한 채, 아가리는 남자의 검은 몸을 삼켜버린다.
놀란 가슴을 안고 눈을 뜬다. 빌딩 숲 사이로 노을이 짙다. 남자에게 변화가 있다. 남자는 변화와 함께 걸어간다.
※STAFF
연출, 극작, 영상, 노래_ 박선영
출연_ 박갑수 이연주
조연출_ 김준효
조명감독_ 남궁진
무대_ 남택근
사진작가_ 고규철
협업작가_ 박세영
제작_ 박종식
투자_ 조기택
포스터_ 정필성
협업단체_ 극단향연
※제작사 정보
이수심포지움 Isu Symposium
무대 위의 에너지와 생동감을 강조. 무기력과 나약함을 버티고 일어설 공감력을 연극으로 이뤄낼 포부를 안고 있는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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