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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신자유주의놀이 - 빈의자> 티켓 오픈
최고 관리자
2017-11-01
누군가 빈 의자를 보고 빈 의자에 앉았던 사람을 얘기한다. 얘기하면서 앉는다. 앉아서 자기 얘기처럼 얘기한다. 사람들이 나와 재현하고 토론한다.
다른 누군가 빈 의자에 앉아서 자기 얘기를 한다. 그러다 자기 자신에게 괴리를 느끼고 의자에서 일어선다. 그리고 의자에
앉아있던 자기 자신에 대해서 얘기한다. 자기 자신을 남처럼 얘기한다.
사람들이 나와 재현하고 토론한다.
사람들 사이에 논쟁이 붙는다. 그 와중에 처음에 보였던 빈 의자에 전에 앉았었던 사람이 사람들 사이에서 사라진 사람이라는 것이 드러난다. 잠시 후 사람들이 자신들도 사라진 사람처럼 괴리감을 느꼈던 적이 있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각각 빈 의자를 바라보면서 그 괴리를 느꼈던 자기 자신을 얘기한다.
이제 누가 빈 의자에 앉을 것인가.
사람들은 고민한다. 그러다
누군가가 누군가, 어딘가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빈 의자에
앉았다 사라졌을 사람에 대해서 생각한다. 그는 그 의자에 앉는다. 그리고
말한다. 자신은 배우라고.
무대 어두워진다.
다시 밝아지면 배우들이 의자에 앉아있다. 그들은 관극회원에게서 받은 편지를 소중하게 읽어나간다.
극단 이와삼
극단 <이와삼>은 창작극 전문 공연단체입니다.
극단 <이와삼>은 ‘사람에게서 사람을 보아라’라는 기치 아래 ‘사람’ 이야기를 합니다.
극단 <이와삼>은 시대의 정신을 연극적으로
반영하는 것을 第一 목표로 합니다.
극단 <이와삼>은 배우와 내러티브가
중심이 되는 공연을 합니다.
극단 <이와삼>은 작품이 벌어지는 공간이
다시금 상업논리로는 도저히 포착될 수 없는
우리의 삶의 질곡과 희망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장이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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